
반갑습니다.
오늘은 새콤달콤한 이야길 해드릴게요.
바로 레몬 귤청 만드는 방법인데요.
마트에 가면 레몬청과 유차청은 많이 볼 수 있어도
귤청은 만나지 못한 것 같아요.
(레몬 ♡ 귤)

겨율철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섭취를 위해 레몬청을 찾지만
저처럼 시큼한걸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해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레몬과 귤을 만나게 해주려고 합니다!
레몬과 귤의 꿀조합!
이제 시작해 볼게요.
레몬 귤청 만들기

준비물
주재료 : 레몬, 귤, 설탕, (꿀)
부재료 : 믹서기or착즙기, 베이킹소다, (담을) 용기
만드는 순서
1. 귤과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씻어준다.
레몬과 귤에는 농약이 많이 묻어있어요.
껍질째 먹을 껀데 깨끗이 닦는 게 좋겠죠?
저는 네 번 정도 씻어준 것 같아요.
TIP. 마지막에 밀가루로 닦아주시면 사이사이에 있던
농약들을 밀가루가 흡착하는 효과가 있다 합니다
(하지만! 전 네 번도 힘들어서..... 그 단계는 생략....했습니다..ㅋ)



2. 유리병을 열탕 소독시켜준다.
- 열탕을 하는 이유
모든 청을 담글 때는 유리병을 열탕 소독하는데요.
티는 나지 않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랍니다.
열탕 소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수고스럽게 만든 청이 숙성되는 동안 곰팡이게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리 병목 이상으로 물을 채워놓고
찬물부터 시작해서 끓여줍니다.
안에 하얗게 수증기가 찰 때까지 팔팔 끓여주세요.
다 끓고 나면 5분가량 그대로 둔 후 꺼내서 자연건조 식혀주면 끝이 납니다.
PS. 뜨거운 물부터 시작하면 유리병이 깨질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3. 레몬과 귤을 잘라준다.
귤즙으로 사용할몇 개의 귤을 남겨놓고
나머지 귤과 레몬의 머리와 밑동을 잘라준 뒤
먹기 좋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TIP. 레몬의 씨에서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씨는 빼 주도록 합니다.
자르는 건 저희 아이들 담당!
큰아이는 레몬 자르다가 눈에 들어가서 따갑다며
엄살 아닌 엄살을 한동안 부렸다는 ㅎㅎ


4. 남은 귤은 갈아주세요.
귤의 껍질을 깐 후
믹서기를 사용해서 갈아 줬어요.
착츱기가 있으시면 착즙기를 사용하시면 좋아요.


한 번 더 채에다 한번더 걸러주면
고은 귤즙만 남게 돼요.
5. 유리병에 담기
취향 것 비율을 조절하며 유리병에 담아주세요.
저는 레몬과 귤을 1대 1 비율로 넣어줬어요.
중간중간 설탕이 잘 베이게 듬북담북 넣어주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차곡차곡 다 쌓았다면
마지막에 만들어 두었던 귤즙을 가득 부은 후 설탕 탑을 쌓아주면 먼저 마무리!


레몬청과 달리 귤즙을 부워줬더니 오렌지 빛깔이 돌면서 너무 예쁘네요.
TIP. 10일간의 행복한 기다림이 끝난 후 드시는 거 잊지 마시어요^^
요건 새콤한 걸 좋아하는 아이들용 레몬청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마음도 전하고
겨울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새콤달콤한 레몬 귤청 만들기
저도 처음이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주말에 도전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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