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잠꾸러기 뽀에요.
곧, 1월 1일 신정이 다가오네요.
이번 신정은 코로나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시는 분이 많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내 집같이 편안한 식당 솔밭가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솔밭가든
주소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 2길 34 - 36 (진사리 394-4)
OPEN 10:00 - 22:00
☎ 031 - 657 - 0291

주소는 경기도 안성시이지만,
평택과 안성의 경계 부근에 있어서
평택에 살고 있는 저도 가끔 가족모임을 이곳에서 갖곤 한답니다.
지도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안성 스타필드 인근이라
근처까지 길이 아주 잘 되어있어요.
스타필드에서 조금만 시골길로 더 들어오시면
금방 찾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솔밭가든 외관이에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것처럼 보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집에 들어가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파란색 벽에 붙어있는
푯말을 따라가면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원래 이곳은 백숙이 유명한데
백숙은 1시간 전에 예약을 해놓고 가시면
기다리지 않고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오늘은 점심시간에 걸맞은 점심특선을 골라보았어요.


메뉴는 고민 고민하다가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는
고등어 정식과 석쇠불고기 그리고 저를 위한 김치찌개 정식을 시켰습니다.
(석쇠불고기를 시키면 된장찌개가 함께 나온답니다)
내부가 나무로 되어있어서 더 따듯한 분위기를 주는 것 같아요.
왠지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분위기어요.



된장찌개가 구수한 게
집된장 맛이 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저 항아리 중 어딘가에
된장에 들어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집된장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ㅎㅎ
옛날에는 항아리들 주변에서 자주 봤었는데
저런 항아리들을 볼 때마다
향수를 느끼곤 한답니다.
주변 구경하는 동안 음식이 벌써 나왔네요.



엄마처럼 인정 많으신 사장님께서
아이들 나눠주라고 된장찌개도 한 그릇 더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
(무한감동)
돼지고기 김치찌개도 국물이 아주
엄마 맛..... ㅠㅠ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왔답니다.
이곳은 다른 식당들처럼 상권에 있는 것도 아니고
예쁜 곳도 아니에요.
그렇다고 유명 셰프가 하는 프랜차이즈도 아니고요.
하지만 내 집에 와서 편안하게 밥 먹으면 그게 꿀맛이잖아요.
그런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저희 아이들도 편했는지 1 공기도 다 못 먹는 아이들이
한 공기 반씩 뚝딱해치웠다는 사실 ^^
가끔 마음 편안히 집밥 먹고 싶은 날
이곳 추천드릴게요 ^^*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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